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유조차가 이날 오후 4시46분(현지시간) 선양(瀋陽)과 하이커우(海口)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폭발을 일으킨 후 고속도로 밖으로 튕겨져 나왔다고 전했다. 사고 지점은 저장(浙江)성 원링(溫嶺)시 량산 마을 안군으로 상하이 남쪽에 있다.
원링시 정부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튕겨져나온 유조차가 떨어지면서 2차 폭발을 일으켜 주변의 몇몇 주택과 공장들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에서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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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차에는 액화 가스가 실려 있었다고 원링시 당국은 밝혔다.인근 식당에 있던 한 여 종업원은 신화통신에 폭발로 집 유리창이 깨졌지만 어머니와 동생은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이징·항저우=AP 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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